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22~29일 파주 민통선 및 출판도시, 고양 아람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작은 전쟁 포로로 남한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외할아버지의 조각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그 날'이 선정됐다.
22일 파주시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파주 출판도시점에서는 23~27일 79편의 다큐영화 상영 등 총 116편이 영화가 상영된다.
또 부대행사로 임진각~도라산역~도라전망대~제3땅굴~캠프그리브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DMZ 팸투어와 임진각~통일촌 삼거리~초평도 입구~마정리~임진각(17.2Km)을 둘러보는 DMZ 평화자전거 행진도 진행된다.
18일 오후 4시부터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가수 전인권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큐&뮤직콘서트가 열린다.
영화관람은 만 65세 이상(신분증 지참)은 무료이며, 군인은 1천원(휴가증 지참), 파주시민은 50% 할인해 준다.
23~27일 메가박스 고양 백석점~MVL호텔(킨텍스)~메가박스 파주 출판도시점간 셔틀버스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DMZ 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 및 DMZ다큐영화제(1899-8318)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