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러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내야 할 곳이 많지만 평소 해오던 추석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자는 김영란법 취지엔 공감하지만 이웃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풍습에 대한 생각도 포기할 수 없다.
이 경우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받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는 사람의 감사한 마음이 듬뿍 담긴 선물로 농산물만 한 것이 없다. 농가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농산물은 받는 사람도 부담을 덜 느끼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제 뭘, 어떻게 구입 할지 결정하면 된다. 그런 분들에게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를 권한다. 387개의 경기도 우수농산물과 타도 특산물이 입점한 경기사이버장터는 경기도지사가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을 비롯해 경기도에서 엄선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농산물의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거래수수료 없이 직거래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생산자는 물건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유통마진이 빠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제대로만 고르면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올해 추석을 맞아 '착한 특가 상품기획전'과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 6차산업 상품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착한 특가 상품기획전'에서는 경기사이버장터MD가 추천하는 경기미, 한우 등 총 40여 상품을 상품별로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한정 특가 상품으로 2만8천원짜리 '평택 달아배' 7.5kg을 2만1천900원에, 정가 5만5천원 천경삼 홍삼원액은 2만7천500원에 살 수 있다. 특히 제부도산 갯벌재래김은 64%를 할인해 2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에서는 130여개 상품을 1만~3만원, 4만~6만원, 7만~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분류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가평 사과, 한과 세트, 허브차 3종 세트, 6년근 고려홍삼 농축액 등 경기도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농가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왕 이벤트와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중 구매액이 가장 많은 고객 1명에게는 경기미 10kg들이 1포를 1년 동안 매달 보내준다. 2등 2명은 한우세트, 3등 100명은 도너츠 세트를 제공한다. 신규로 회원에 가입한 350명은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주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차례상 준비와 명절선물로 무엇을 할지, 어디서 살지 모두 정했다면 힘들게 발품 팔지 말고 이제 인터넷에 접속하면 된다. 정성 들여 고른 농산물을 믿고 편하게 안방에서 주문하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사는 사람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농어촌까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 같다. 값싸고 우수한 경기 농특산물로 즐거운 명절을 함께 하기 바란다.
/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이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