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추석 명절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0여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 650개소, 공공의료기관 49개 소 등 719개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695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각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120 미추홀콜센터 안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보건정책과와 각 군·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운영 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문의:(032)440-2731~6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