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구조조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을 확보, 융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은 지난해 메르스 피해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 8천630억원보다 1천370억원이 증가했다. 인천에는 862억원이 편성됐다.

이 자금을 통해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지원자금, 업력 7년 이상 기업의 시설투자를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자금' 등을 확대 지원한다.

또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민감업종(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건설)' 협력 기업과 중소기업 고용 유지 등을 위한 운전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경영안정자금 중 일시애로자금은 현행금리보다 1.05% 인하한 저리(3.52%→2.47%)로 지원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032-450-0520~2, 25~7, 30, 36) 또는 인천서부지부(032-450-0561).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