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공무원 상대 거짓 협박 사건' 뉴스를 보고 그대로 모방 범죄를 벌인 30대가 쇠고랑.
일산경찰서는 18일 김모(45)씨에게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다 미수에 그친 최모(35)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께 파주시의 한 공중전화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모텔에서 성관계 맺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거짓 협박하고 300여만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

   최씨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직원이 없는 모텔(일명 무인텔)에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조회해 전화번호를 알아냈으며 모 방송프로를 모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