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첫사랑 임지연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회는 이장고(손호준 분)이 김미풍(임지연 분)이 어린 시절 만났던 북한 소녀 승희라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김미풍을 알아 본 이장고는 "왜 아는 척 안했냐"고 민망해 했고, 김미풍은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아는 척 하느냐"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미풍은 미안해하는 이장고에게 "못 알아보는게 당연하다. 평양의 김슿의가 남한에 있다고 상상이나 했겠냐"며 웃었다.
이후 이장고는 김미풍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ㅇ했다.
김미풍은 "오빠는 아직도 반푼이다"라고 화를 내며 "전세금 사기 당한 것 누구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것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이장고는 김영철이 사망했다는 김미풍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김미풍은 "엄마가 오빠를 보면 친오빠가 생각날 것"리라며 "사진으로 보고 싶어도 북에서 내려올 때 가족 사진 하나 못 가지고 내려왔다. 그러니까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고 못 박았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회는 이장고(손호준 분)이 김미풍(임지연 분)이 어린 시절 만났던 북한 소녀 승희라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김미풍을 알아 본 이장고는 "왜 아는 척 안했냐"고 민망해 했고, 김미풍은 "알아보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아는 척 하느냐"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미풍은 미안해하는 이장고에게 "못 알아보는게 당연하다. 평양의 김슿의가 남한에 있다고 상상이나 했겠냐"며 웃었다.
이후 이장고는 김미풍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ㅇ했다.
김미풍은 "오빠는 아직도 반푼이다"라고 화를 내며 "전세금 사기 당한 것 누구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것 모르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이장고는 김영철이 사망했다는 김미풍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김미풍은 "엄마가 오빠를 보면 친오빠가 생각날 것"리라며 "사진으로 보고 싶어도 북에서 내려올 때 가족 사진 하나 못 가지고 내려왔다. 그러니까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고 못 박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