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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전통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체불임금 근절대책을 마련, 주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금번 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중점적으로 10억원 이상 대형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변 식당 및 장비업체 대금 체불현황을 조사하고 체불임금 근절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하는 한 편, 본청 및 사업소, 읍·면에 근절대책을 시달하여 체불임금 근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며, 체불임금 없는 관급사업 운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수막을 게첨하여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군청 담당부서에서는 신고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조사·확인하여 시정명령을 내리고 추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내부적인 추진대책을 마련하였으며, 관급사업과 관련한 대금체불 발생 시에는 양평군청 회계과 계약팀(031-770-2173)으로 신고하면 된다.

양평군 회계과 이현주과장은 "단 1건의 관급발주 사업이라도 대금체불이 없어야 지역경제 활성 및 모두가 행복한 양평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체불임금으로 선량한 주민과 그 가족들이 힘들고 어려운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일이 없도록 관에서 앞장서서 임금체불 근절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