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쓰레기 집중관리 기관으로 정하고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추석연휴 쓰레기 종합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이전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전량 수거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18일까지는 긴급수거 기동처리반(5개조 295명, 하루 59명 투입)을 편성·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나고 21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긴급 수거에 들어가는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중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배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등 홍보 및 추석 명절맞이 생활환경 취약지 집중 정비기간 운영(동별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과대 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마트 등 유통행위를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 방법 준수와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