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 코스모스단지 인파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한강변 12만㎡ 규모의 꽃단지에서 오는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공연·이벤트·오감체험·상설 전시 홍보 마당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져 가족, 연인등 모든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전경). /구리시 제공

23~25일 구리코스모스축제
12만㎡ 규모 꽃단지서 열려

'아트디자인페스티벌' 연계
심수봉·조성모등 공연 풍성

도심속 축제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제16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강변 12만㎡ 규모의 꽃 단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 향연' 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공연마당과 이벤트마당, 오감체험마당 및 상설·전시·홍보마당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신명 축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코스모스 축제는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후원하는 '2016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이 축제기간에 연계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최대 축제답게 그 어느 때보다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먼저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과 함께하는 텐트촌, 꽃물결 속 가을의 청명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민건강 체험 한마당, 상설·전시·홍보마당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이다.

축제의 백미는 역시 연예인들의 신명나는 공연이다. 23일 인기가수 차지연을 시작으로 24일 개막공연에는 노라조, 심수봉 등이 출연하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폐막공연으로 조성모, 이예린, 소찬휘, 조관우 등이 출연해 불꽃놀이와 더불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지난 16년의 경험에서 말해주듯 천혜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수도권 최대의 꽃 축제로 성장해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며 "축제의 더 큰 발전과 원만한 진행을 위해 가급적 마을버스, 자전거, 도보로 이용하시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산책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 또는 구리시 블로그(http://eguri.kr)에서 확인가능하며 구리시청 문화예술과(031)550-2065 로 연결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