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다음 달 14~16일 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을 올린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8년 첫 우리말 라이선스 공연 이후 전국 1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감동을 선사해 온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지난해 1월에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내한 공연을 통해 극의 진가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앙코르 내한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이번 무대 구성에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세트를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지난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콰지모도 역에는 배우 홍광호, 뮤지컬 첫 출사표를 던지는 가수 케이윌,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드물게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할을 맡게 된 문종원이 나선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배우인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등이 가세해 한층 탄탄해진 무대를 선사한다. (문의) 1588-5212.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