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전국 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의정부시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송현고 컬링팀 선수단 격려를 위해 오찬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의정부시내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오찬은 안병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현고 선수단과 김옥인 교장, 호인기 감독 및 코치 및 최종길 경기도컬링경기연맹회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용 시장은 "전국은 물론 국제대회에 까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한층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욱 더 기량을 연마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인 교장은 "바쁜 시정에도 이렇게 송현고 컬링팀 선수단을 위해서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은 올해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2위), 제4회 신세계-이마트전국컬링대회(1,2,3위), 2016 한국 중·고 컬링연맹회장배 겸 국가대표후보 선발대회(1,2,3위), 2016 세계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3위), 제16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우승, 공동 3위, E팀 여고부 7연패) 등 각종 대회를 석권했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