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경기도 내 전통시장들이 자체 기획 행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들만의 잔치'로 끝났던 지난해와 달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내수 진작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29일~10월 9일)에 쇼핑과 문화 행사를 주도할 17개 대표 전통시장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남문시장이 선정됐다.
지동시장·영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팔달문 인근 9개 시장으로 구성된 수원남문시장은 10% 가격 할인 등 일반적인 세일 행사 외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자체 기획 행사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 1~3일에는 '팔달문 지역 시장 거리축제'를 열고 한복맵시 대회, 시민가요제, 대학생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5~6일에 열리는 '사회적경제기업 나눔장터'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젊은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청년창업 푸드트럭존'을 운영하고 수원천 일대에서 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보물찾기 행사도 펼친다.
이밖에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청소기·전기밥솥·자전거·미니오븐·커피머신 등의 선물을 10일 내내 증정한다.
수원남문시장 외에 도내 32개 전통시장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확산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다음 달 2~4일에는 고양 일산문화공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이 열려 생활용품, 가구, 패션, 가전, IT, 인테리어, 의류, 주방용품, 이·미용, 식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극렬 수원남문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 행사에는 준비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전통시장의 참여가 저조했지만 올해는 수원 전통시장을 주축으로 많은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상공인 잔치로"
대형유통사 중심 탈피 시장 참여
수원 남문시장, 할인·문화 이벤트
젊은고객몰이 행사풍성 장터활력
입력 2016-09-26 22:57
수정 2016-09-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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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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