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하남시청에서 '정부 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신문고에서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며,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고충을 적극 발굴해 해소하는 한편, 노동고용부와 협업을 일자리, 임금체불 등에 관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을 찾은 주민 중 신체적 불편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의사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익위는 대 시민 상담 이외에도 성영훈 권익위원장 주재로 시의 주요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