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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임태모)는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서 유럽 스마트시티·테크노밸리 선진사례를 발표하고 고양시 적용방향을 제시해 참석 기관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임태모 사장은 행사에서 '유럽의 스마트시티와 테크노밸리 선진사례 및 적용방향'에는 스마트시티(빈 아스페론 스마트시티, 함부르크 하펜시티, 덴마크 시스코 시스템)과 테크노밸리(파리 샤클레연합대학, 베를린 아들러스호프), 입체복합개발(파리 라데팡스, 파리 리브고쉬)등 선진 사례를 직접 발표했으며, 고양시 적용방향으로 고양형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수립 필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유도, 대중교통 중심 입체복합개발 도입,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 등을 역설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 중인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 등은 임 사장의 발표에 대해 국내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스마트시티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등 약 30개 기관이 계속해서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태모 사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 시가 추구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의 아시아판으로 50여개국 2만여명이 참여하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주요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이 스마트 기술을 선보였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