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10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제21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과 읍면동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부 입장식에는 이천시민의 날 행사 최초로 읍면동 선수단과 함께 4개 군부대와 시청, 경찰서 등 7개 기관이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특히, 55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과 함께 항공작전사령부의 축하비행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2부 기념식에는 문화상 및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와 서희중창단 공연, 그리고 7군단의 태권도 시범, 특수전사령부의 고공낙하 시범을 통해 시민의 날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 줄 예정이다.

3부는 읍면동 대항전으로 1부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 백사면, 마장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져 축구, 배드민턴, 배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또 번외경기로 친선과 화합을 위해 특전사, 항작사, 7군단, 55사단 등 4개 군부대와 시청, 시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세무서, 소방서, 우체국 7개 기관의 족구대항전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관내 중소기업 및 농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가 15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종합운동장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아울렛, 미술관 등 9개 업체는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도 경찰서, 소방서, 등 4개 기관과 유관단체에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정보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22만 시민과 군·관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천시민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박승용·서인범기자 @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