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내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미사동 43의 1 일원(부지면적 10만6천109㎡)에 당정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최근까지 협의회 구성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달부터 초안을 공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정근린공원에는 ▲기반시설 1만6천994㎡ ▲조경시설 6천82㎡ ▲휴양시설 1천373㎡ ▲유희시설 2천799㎡ ▲교양시설 2천507㎡ ▲편익시설 6천265㎡ ▲공원관리시설 1천826㎡ ▲녹지 및 기타 6만8천263㎡가 들어서며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시는 오는 18일 미사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공람 중인 평가서는 무분별한 생태계교란 생물 침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이 수립됐으며 조경 계획 시 기존 식생을 보전하는 등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목적으로 작성됐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주변의 공원과 연계한 환경개선, 시민이 즐겨찾는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청정 하남을 창조하고 주민문화생활 및 여가 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