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9일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문화광장에서 '힘내라 막걸리-제14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가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36개 전통주업체에서 생산하는 100여종의 막걸리와 팔도명주를 출품·전시 및 판매한다. 8일 오전 11시부터 팔도명주 상설전시와 무료 시음회가 시작되며, 오후 3시에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는 전통향음주례·전통주 제조 시연, 가족가훈쓰기, 전통전례놀이,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장인들이 모여 저마다 다른 맛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잘 익은 술의 그윽한 향과 맛을 느끼고 흥겨운 공연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