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01000366500017661.jpg
사동지구 조감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위치한 ㈜테크팩솔루션 등 8개공장은 '85년도 준농림지역에서 입지한 공장 이였으나, 2003년도 도시지역(자연녹지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기존 건폐율 40%이하에서 20%이하로 변경되어 기존 건축물이 기준초과되어 각종 행위제한으로 공장증축이 어려웠다.

이천시는 규제완화 및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현실화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하여 금회 산업용지 206,564㎡를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기존공장증축 등 개발여건을 마련했다.

따라서 ㈜테크팩솔루션 등 8개 공장(선진, 삼환까뮤, 현대자동차서비스, 예림가설, 성화전기, 풍지, 나모텍) 기존 이천공장에 2016~2020년까지 1,5000억원을 투자하여 제조시설 및 창고 등 13만여㎡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또한, 생산수요는 증가하나 공장증설이 불가능했던 기존 공장들이 규제가 완화되어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나섬으로써 향후 SK하이닉스 증설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 등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에도 사음동에 위치한 ㈜동아제약 이천공장 45,869㎡를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기업애로를 해소한 사례가 있다."며, "기업투자 저해요인 발굴 및 규제개선등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