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상인연합회는 '제1회 우리는 인천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기념해 인천지역 10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1~6일간 전국 지방 산지로부터 구매한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 직거래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시장은 강화 풍물시장, 진흥종합시장, 용남시장, 부평깡시장, 신기시장, 가좌시장, 병방시장, 십정종합시장, 송현시장, 모래내시장 등 10곳이다. 강화 풍물시장은 지난 8일 행사를 마쳤다. ┃표 참조
진흥종합시장에서는 다시멸치 (1.5㎏·1만원), 미역 (800g·1만원)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용남시장에서는 건고추 (3.75㎏·8만원) 등의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장별로 쌀·고구마·삼겹살·고춧가루·계란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게 되면서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