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구는 9일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수영 남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63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장규철이 세운 1분57초57이다.
여자 역도에선 이지은(청명고)이 여고부 69㎏급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주니어기록 2개를 작성하며 모두 1위에 올라 도선수단의 첫 3관왕(인상 105㎏, 용상 124㎏, 합계 229㎏) 주인공이 됐다. 또 양진석(수원고)은 남고부 105㎏급 인상(156㎏), 용상(188㎏), 합계(344㎏)에서 각각 우승하며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양궁에선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남일반부 단체종합 예선에서 합계 4천114점의 한국신(종전 4천106점)을 작성했다.
도는 이날 45개 정식종목 중 8개 종목이 완료된 오후 8시 현재 금 53, 은 61, 동 50개로 종합점수 3천610점을 획득, 종합 5위를 마크 중이다. ┃순위표 참조
도는 댄스스포츠가 총점 440점(은 1, 동 1)으로 2위를, 바둑이 80점(메달 점수만 반영, 금 1) 공동 2위, 철인 3종은 933점(은 1, 동 1) 3위, 핀수영은 902점(금 1, 은 5, 동 2) 6위, 세팍타크로는 694점(동 1) 공동 7위, 보디빌딩은 10점(메달 점수만 반영, 동 1) 공동 10위, 승마(451점)와 산악(100점)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산/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체전 스코어 보드
■경기도
△야구(2회전)=유신고 4-1 포항제철고(고등) △테니스(2회전)=명지대 2-0 충북대(여대) 경기선발 2-1 NH농협은행(여일) △탁구(1회전)=화홍고 4-0 대광고(남고) 경기대 3-0 안동대(남대) 용인대 3-0 경북선발(여대) 경기선발 3-1 대전시설관리공단(여일) △핸드볼(1회전)=경희대 30-21 부산대(남일) △하키(2회전)=태장고 3-0 강동고(여고) △펜싱(1회전)=곤지암고 45-14 울산산업고(남고F) 발안바이오고 45-22 오성고(남고E) 향남고 42-41 부산체고(여고E) 발안바이오고 45-35 강원체고(남고S) 상록고 45-35 한국조형고(여고S) △소프트볼(2회전)=일산국제컨벤션고 16-0<3회 콜드게임> 구암고(여고)
■인천시
△축구(2회전)=인천남고 2-1 창녕고(남고) △농구(1회전)=인천인성여고 91-45 제주여상(여고) △럭비(2회전)=인천현대글로비스 41-17 연세대(남일) △하키(2회전)=인천부평여고 2-2<4승부치기3> 김제여고(여고) △소프트볼(2회전)=인천시체육회 16-0 대구대(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