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속초~러시아 하산~중국 훈춘~백두산을 연결하는 국제 관광코스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최근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 우쒸엔쭈어 훈춘시 부시장 등은 이 국제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명동굴에서 고속도로나 철도를 이용해 속초로 이동한 후 속초에서 러시아 하산군 자루비노 항까지는 오는 2017년 7월께 취항하는 카페리 선을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이어 자루비노 항에서 훈춘시를 거쳐 백두산까지 가는 관광코스다.
세르게이 군수와 우쒸엔쭈어 부시장은 최근 동해시에서 열린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했다가 광명동굴을 방문해 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