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국화 작품 전시회인 '제26회 전국 국화경진대회'가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 10일 개최됐다.
17일까지 8일간 계속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됨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화경진대회에는 총 1천500여점이 출품돼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 총 9점이 수상하게 된다.
여주시 관상 국화 회원들 또한 이번 전국 국화경진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현재 20여 점(분경, 분재)이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해 있어, 작품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관람객이 국화 전시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들에게 위로가 되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꽃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27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