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원의 갑질 논란이 또 도마위에 올라 '2011년도 여성 시의원 주민센터 난동'을 연상케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이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자신을 잘 모른다며 "시의원 총람에서 의원이름 등을 빼고 시험을 봐야 한다"고 발언해 갑질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정교육체육위원회가 시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과정에서 A의원은 "(전화를 해서 자신이) 시의원이라고 하게 되면 잘 모른다"며 "의원총람이 다 배포돼 있는 데 교육을 안하는 거냐"고 감사관을 질의했다는 것.
A의원은 이어 지난 2011년 1월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시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주민센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사건을 언급했다.
A의원은 "동 직원이 해당 지역구 시의원을 몰라봐서 소란이 발생해서 불미스러운 사례가 있었는데 왜 교육을 안하냐"고 질타했다.
감사관은 "의원 예우에 관한 규정 등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의원은 "(의원총람에) 이름하고 지역구하고 그런 것을 다 빼고 한 번 시험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사진 보면서 지역구 의원은 누구인지 해당 지역구는 누구인지, 그 정도로 교육을 하지 않는 이상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A 의원의 질타는 2011년의 이숙정 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그릇된 행동을 연상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 한 의원은 "A의원의 발언은 대상이 감사관이었던 만큼 시의원을 몰라보는 직원에게 징벌을 가해야 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며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나선 시의원이 오히려 자신을 몰라본다고 시험을 운운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발언의 취지는 시의원이 전화를 해도 직원들이 불친절하게 응대하는데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는 어떻겠냐는 뜻에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이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자신을 잘 모른다며 "시의원 총람에서 의원이름 등을 빼고 시험을 봐야 한다"고 발언해 갑질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정교육체육위원회가 시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과정에서 A의원은 "(전화를 해서 자신이) 시의원이라고 하게 되면 잘 모른다"며 "의원총람이 다 배포돼 있는 데 교육을 안하는 거냐"고 감사관을 질의했다는 것.
A의원은 이어 지난 2011년 1월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시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주민센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사건을 언급했다.
A의원은 "동 직원이 해당 지역구 시의원을 몰라봐서 소란이 발생해서 불미스러운 사례가 있었는데 왜 교육을 안하냐"고 질타했다.
감사관은 "의원 예우에 관한 규정 등을 주지시키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의원은 "(의원총람에) 이름하고 지역구하고 그런 것을 다 빼고 한 번 시험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사진 보면서 지역구 의원은 누구인지 해당 지역구는 누구인지, 그 정도로 교육을 하지 않는 이상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A 의원의 질타는 2011년의 이숙정 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그릇된 행동을 연상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 한 의원은 "A의원의 발언은 대상이 감사관이었던 만큼 시의원을 몰라보는 직원에게 징벌을 가해야 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며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나선 시의원이 오히려 자신을 몰라본다고 시험을 운운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발언의 취지는 시의원이 전화를 해도 직원들이 불친절하게 응대하는데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는 어떻겠냐는 뜻에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