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부틸알데하이드, 복합악취 등 악취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L공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한 달 간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악취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시료채취 능력과 분석능력 등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SL공사는 아세트알데하이드와 부틸알데히드, 복합악취 등 악취방지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세 가지 물질에 대한 평가에 참여했다.

이 평가는 전국 40여 개 악취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능력과 검사결과의 신뢰도 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분석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측정분석을 담당하는 인력의 기술력이 높아졌다"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를 기준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해 나가고, 분석 역량 강화에도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