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청소년 사이버범죄는 모두 5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1건보다 20%가량이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초·중·고교를 방문해 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효과로 분석했다.

인천경찰청의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은 인터넷 사기, 저작권 침해, 모욕·명예훼손, 음란물 유포, 신종금융범죄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3월 14일 가좌고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3개교에서 2만8천510명이 교육받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