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동유럽의 폴란드 바르샤바를 직항하는 노선이 개설됐다.

폴란드의 국적항공사인 LOT폴란드항공은 18일부터 인천~바르샤바 노선에 취항한다.

해당 노선에 LOT폴란드항공은 최신 보잉787 드림라이너(252석) 기종을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과 폴란드는 경제, 통상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바르샤바 직항 노선이 없었다.

이번에 직항 노선이 개설됨으로써 여객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새로운 관광수요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 개설로 유럽행 여객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연간 약 6만 명의 신규 항공여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