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19일 연수2동 샘말경로당에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를 열었다.
구는 경로당에 비어있는 공간을 새로 고쳐 행복나눔센터를 만들었다. 전용면적 103㎡의 공간에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조리실을 설치했다.
구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이 센터에서 교류하면서 교육·문화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행복나눔센터가 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