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901001249700061791.jpg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소셜 50' 등 3개의 부문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9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빌보드 메인차트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26위)을 세운 데 이어 '소셜 50',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송' 등 세부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중 '소셜 50' 차트는 SNS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의 팔로워와 '좋아요' 클릭 수, 조회 수와 같은 수치를 집계하고 분석해 산정하는 차트이다.

앞서 저스틴 비버,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싸이가 이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셜 50' 차트 1위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처럼 온라인 상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면서 인기를 얻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