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진입로 등 11개 구간 9.7㎞를 오는 24일자로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주·정차금지구역은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진입로 220m, 지축동 801 일원 140m, 내유동 유산길 42번길 170m, 원흥동 664 일원 380m, 대덕로 현천교 하부도로 270m, 호국로 798 삼성홈타워오피스텔 80m, 벽제우체국 옆 도로 135m, 읍내로 화성아파트 일원 420m, 북한산로 효자동 순영산장~양주시계 7.4㎞, 푸른마을로 고양동 푸른마을 8단지 앞 350m, 통일로 799번길 준성자연어린이집 앞 110m 등이다.

구는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고시에 따라 올 연말까지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 및 계도 위주의 행정지도를 펼친 후 내년 초부터 해당 구역에 대해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주·정차금지구역 민원이 쇄도한 지역인 만큼 충분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교통흐름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