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만 수원 시민과 함께하는' 제60회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 겸 제2회 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일 수원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와 장애인 선수단이 함께 한다.

22개 종목 1천361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하며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제히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족구,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13개 정식 종목과 야구, 정구, 농구, 궁도 등 4개 종목은 번외 종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제2회 수원시장애인체육대회에선 게이트볼, 볼링, 탁구, 파크골프 등 4개 종목과 번외 종목으로 줄넘기가 치러진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10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광교 이든 파워 난타팀의 공연과 경희대 응원, 시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준비됐다. 이번 대회에선 폐회식에서 진행됐던 종목별 시상을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서 직접 진행하기로 했으며 폐회식에선 특별상 시상만 하게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6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뒤 열리는 첫 번째 대회"라며 "수원시민들이 대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