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 시민과 함께 어울리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르별 순수예술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인천팝스오케스트라(이하 연예예술인협회)의 '이별의 인천항'과 '연안부두' 연주를 시작으로 인천제물포예술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후 필그림 앙상블(연예예술인협회)과 가수 김연숙(연예예술인협회), 트로트와 전통이 만난 마당극 '인천방자전'(연극협회), 강혜은 전통무용단(무용협회), 국악관현악실내악단(국악협회), 경기민요-매화타령,청춘가, 태평가,뱃노래,자즌뱃노래(국악협회), 웨스트윈드금관앙상블(음악협회)이 120분간 공연을 펼친다.
또 인천예총은 관람객 전원에게 300만 인천시대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생산된 천일염(500g)을 인천시의 후원을 받아 나눠 준다.
인천예총 관계자는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한 제물포예술제가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며 공연을 통해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료. 오후 7시 30분. (032)872-7873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