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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들이 21일 일동경로식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

안산시의회(의장·이민근) 의원들이 지난 21일 '찾아가는 나눔의 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민근 의장과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성준모, 윤석진, 주미희 의원은 이날 오전 상록구 일동에 위치한 '일동경로식당'을 찾아 3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교회(목사·정철욱)'가 운영하는 일동경로식당은 매일 인근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식당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 커피 대접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고, 봉사 후에는 식당 관계자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식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민근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봉사활동이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