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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총장 이재훈)는 지난 20∼2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기업가정신(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에 창업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창업교육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교육 우수대학'을 발굴해 전국 대학가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기대는 단순히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의 패러다임을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모시켜 창업문화를 확산하려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가 있으면 교수, 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대학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성공패키지를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이재훈 총장은 "이번 우수대학 선정은 대학 내 창업지원 조직을 '창업지원본부'로 통합하고 창업공간 확보, 시제품개발센터 구축, 창업친화형 학사제도 개편 등 창업역량을 선도적으로 배양한 결과"라며 "앞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창업생태계 구축과 기업가정신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을 통해 정부의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에 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