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악취 등 각종 환경 민원을 유발하는 도심 내 축사를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현대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포천 도심지역에서는 가축 질병과 가축분뇨, 악취 등 주택가 내 가축시설로 인한 환경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심각한 주민 갈등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내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 이 같은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주거 밀집지의 축사를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개량하는 축사 현대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