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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갑순이 K팝스타 꽃놀이패 씬스틸러 /SBS 제공

SBS가 대대적인 가을 개편에 돌입한다.

SBS는 주말 밤 시청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 존, 일요일 밤에는 예능 존을 특화 편성한다. 이에 11월 5일부터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편성이 되며, 시즌 6을 맞은 'KPOP스타 더 라스트찬스'가 일요일밤 9시 15분부터 105분 편성된다.

'K팝스타 6 더 라스트 찬스'는 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으로, 기존과는 다른 룰을 적용해 YG, JYP, 안테나 세 기획사에서 우승자를 공동 프로듀싱한다. 또 참가 자격 조건을 없애 소속사 연습생이나 데뷔는 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세상에 없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토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요일이 좋다 1부에서는 '판타스틱 듀오'를 11월 20일 종료하고, 현재 월요일 밤 11시대에 방송중인 '꽃놀이패'가 이동 편성, 본격 여행 버라이어티로 업그레이드해 동시간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또한 월요일 밤 11시 15분에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예능 '씬스틸러'가 새롭게 정규 편성된다. 예능과 드라마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았던 '씬스틸러'는 기존 멤버들에다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뉴 씬스틸러로 다채로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오는 5일부터 토요일 밤에만 연속 편성되며, 6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사도'가, 13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암살'이 편성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