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의정부시청)가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천m에서 우승했다.

차민규는 지난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10초75를 마크하며 김진수(의정부시청·1분10초81)와 김태윤(한체대·1분11초2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남자 500m에서 2위를 차지했던 차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개를 따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