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위치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경기도 내 첫 번째 권역외상센터로 지난 6월 13일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환자실 40병상 등 총 100병상과 소생실, 집중 치료실, 영상검사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 헬기 이송 체계를 갖추어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가 가능하다. 석해균 선장의 주치의로 널리 알려진 국내 중증외상분야의 선구자 이국종 교수 등 우수 의료진 300여 명이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
경기도는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을 위해 2013~2016년 아주대병원에 신축시설비 233억 원 가운데 200억 원을 연차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국비 80억 원을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인력 확보와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위한 운영비로 국비 20억 원을 지원해 권역외상센터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이슈&스토리-권역외상센터]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병원 위치… 이국종 교수등 300여명 '드림팀'
입력 2016-11-03 22:41
수정 2016-11-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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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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