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팝콘소녀, 김동명·산들 꺾고 3연승 성공… 심금 울린 '야생화'

복면가왕 팝콘소녀 알리 김동명 산들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김동명과 산들을 꺾고 왕좌를 지켰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와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이하 황금거북이), '심장어택 큐피드'(이하 큐피드)의 4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3인의 준결증자를 제치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한 황금거북이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생방송 '복면가왕'에서 우승을 거머쥔 큐피드는 임재범의 '겨울편지'를 선곡, 감성 짙은 보이스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박효신의 '야생화'로 맞선 41대 가왕 팝콘소녀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하며 황금거북이와 큐피드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가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황금거북이와 큐피드의 정체는 각각 부활의 김동명, 그룹 B1A4의 산들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도 그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가수 알리를 유력한 후보로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진미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