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기업인과 개인 투자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안산의 투자환경과 투자유망지역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등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안산의 투자환경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의 장기발전전략을 제시하고 환황해권 비즈니스·해양관광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안산의 미래 청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향후 수도권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지하철 4호선·수인선·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전철노선과 인천발 KTX의 환승이 가능한 초지역세권을 비롯해, 사동 89블록, 초지동 종합의료시설, 시화MTV 반달섬, 대부북동 상업용지 등 투자 유망지역이 소개돼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안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실제 투자로 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투자 최적지로 지리적·산업적·교육적·문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앞으로 최고의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