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다 휴대전화 문자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을 매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12월3일자 15면 보도)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또래 친구를 집단으로 폭행한 여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화성경찰서는 4일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15)양 등 10명을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오산시 갈곶동 D아파트 공원 앞 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옷과 행동을 하고 다닌다”며 김모(15)·조모(15)양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짓밟아 각각 전치 12주와 3주의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
'학교폭력' 이번에 여중생 10명이 또래 2명 폭행 중경상
입력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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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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