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조관우 & 조통달 그때, 그리고 지금'이 오는 19일 오후 3시 구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국창 조통달 선생은 이날 공연에서 '수궁가'를, 그의 아들인 가수 조관우는 히트곡을 들려준다. 또한 이들은 '엄마야 누나야'와 '심청가'를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새로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제일교포 3세 작곡가 민영치의 'Odessay-긴여행'이 작곡가 본인의 설장구 협주로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천둥소리'는 1995년 8월 15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식에서 연주된 국악관현악 곡으로 관현악, 메트오페라합창단, 소리꾼 서정민, 테너 이우진이 함께한다.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031)550-8800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