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도의회의장배 생활체육 청·준·장년부 배드민턴대회가 20일 안양시 호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배드민턴협회·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709개팀 1천418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이 1·2부로 편성돼 30·40·50대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력에 따라 A∼D급으로 분류돼 치러졌다. 또 20·30대 최강부 경기도 열리는 등 총 84개 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1부에선 안양시가 총점 1만3천200점으로 안산시(5천300점)와 고양시(4천900점)를 누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에선 구리시가 4천700점으로 군포시(4천400점)와 포천시(4천100점)를 따돌리고 종합 1위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정기열 도의회 의장을 비롯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김대영 안양시의장, 도의원·시의원,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최용운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 김상은 안양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준연 시흥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배경만 안양시체육회 이사, 성환호 안양시체육회 감사, 김영석 안양시배드민턴연합회장, 한동승 고양시배드민턴협회장 등 5명에게 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