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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평군 권역별 토론회에서 김선교 군수가 발언하고 있다./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난 22일 옥천면 복지회관에서 실시한 '양서, 옥천, 서종면 주민참여 예산 및 5대 중점시책 추진사례 토론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토론회가 시작됐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도 양평군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양서, 옥천, 서종 지역의 주요 예산 설명, 5대 시책에 대한 우수 사례 발표로 지역 주민과의 맞춤형 소통시간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토론회는 이창승 기획예산담당관의 전반적인 예산설명에 이어 이 지역 면장들의 5대 중점시책 발표, 주민과의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전영호 양서면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문화형성을 통한 현지민과 이주민의 갈등해소 방안,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양수리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17개 마을 중 10개마을의 지역만들기 참여를 목표로 마을별 특색있는 주제 선정과 워터워 페스티벌의 내실을 다지고자 하는 주민 노력상을 전했다.

김선대 서종면장은 전국최초로 공모를 통한 면단위 BI를 선정, 소방차고지를 마을갤러리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작품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풍부한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힘을 모아 서종면만의 특색이 돋보이는 사례를 발표했다.

김선교 군수는 "관주도가 아닌 민주도로 노력해온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며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IC 개통에 이어 내년 1월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 및 경의중앙선 지평역도 개통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며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 강조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