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영하권 추위 계속… 서해안·제주 눈 또는 비

기온이 뚝 떨어진 23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개장을 앞두고 슬로프에 눈을 뿌리는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4일(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에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를 제외한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 전망이다.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