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
전국 최대 닭 생산지에 불어닥친 이번 AI 파동은 농가 피해뿐 아니라 국내 닭 산업에도 적잖은 여파를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포천시 영복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AI 의심 신고를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농장의 닭을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써 포천에서는 지난해 1월과 4월에 이어 2년 연속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게 돼 축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포천에서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닭 수십만 마리가 도살처분 된 바 있다.
현재 닭 1천여 만 마리(전국 약 7%)를 키우고 있는 포천지역 225 농가는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이번 AI 발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인접지인 양주 백석읍 한 산란계 농장의 닭에서도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올해 경기도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일주일 사이 모두 4곳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 되거나 확진 판정이 나 AI 방역 망이 뚫린 상태다.
도는 이에 따라 AI 방역에 예비비 18억 원을 긴급 투입키로 하고 북부청사에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전국 최대 닭 생산지에 불어닥친 이번 AI 파동은 농가 피해뿐 아니라 국내 닭 산업에도 적잖은 여파를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포천시 영복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AI 의심 신고를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농장의 닭을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써 포천에서는 지난해 1월과 4월에 이어 2년 연속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게 돼 축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포천에서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닭 수십만 마리가 도살처분 된 바 있다.
현재 닭 1천여 만 마리(전국 약 7%)를 키우고 있는 포천지역 225 농가는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이번 AI 발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인접지인 양주 백석읍 한 산란계 농장의 닭에서도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올해 경기도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일주일 사이 모두 4곳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 되거나 확진 판정이 나 AI 방역 망이 뚫린 상태다.
도는 이에 따라 AI 방역에 예비비 18억 원을 긴급 투입키로 하고 북부청사에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