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90여명 '안전 지킴이'
○…'푸른별' 지켜 낸 안전사고 지킴이. 이날 행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 이 가운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 직원 15명과 청소년 지도위원 35명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쉼터 등 총 90여명이 행사장 안전을 사수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 이들은 무대관리와 통제는 물론 객석 관리, 난간 둘레 질서 유지, 비상시 대피 유도, 공연 관람 중 학생 지도 등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특히 한 여성 봉사자는 마지막 걸그룹 '다이아'의 무대가 시작되면서 관중석의 질서가 잠시나마 흐트러지자 우렁찬 목소리와 몸짓으로 장내 질서를 바로잡아 눈길.
■이동 청소년쉼터 출동 금연캠페인
○…의정부시 이동 청소년쉼터 'FORTEN'도 출동.
이날 행사장 주차장 앞에는 의정부시 이동 청소년쉼터가 운영하는 대형버스 'FORTEN'이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 전종수 소장을 비롯한 쉼터 직원들은 천막까지 따로 마련해 콘서트장을 찾은 청소년 500명에게 우유와 초콜릿, 핫팩 등을 나눠주며 응원.
특히 이날 쉼터 직원들은 기관 홍보는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캠페인을 펼쳐 눈길.
■개콘 개그맨들, 깜짝 격려 메시지
○…인기 개그맨들의 힘찬 응원 인사.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들이 수험생을 위한 깜짝 응원 이벤트를 영상메시지로 전달.
이날 김승혜, 유민상, 이수지, 류정남 등 인기 개그맨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수고했어요', '오늘 모든 스트레스 날리세요', '앞으로 더 힘찬 도전 기대할게요' 등의 힘찬 응원을 선사.
이에 메시지 선물을 받은 수험생들은 새로운 개그맨이 나올 때마다 '오!~~'를 외치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
의정부/최재훈·정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