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농장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폐사한 닭 300여 마리를 발견해 현장에서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AI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가금류 10만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최초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와 약 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양주와 포천에서 농가 1곳씩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양주시 백석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240여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 판정됐다. 이어 22일 의심신고가 들어 온 전국 최대 닭 사육지 포천시(영북면)도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경기지역에서 사육되는 닭은 578농가 3천287만마리로, 전국 사육량(1억5천649만 마리)의 21%에 달하며, 오리는 34농가 30만마리로 전국 사육량(877만마리)의 3.4%를 차지한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경기도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폐사한 닭 300여 마리를 발견해 현장에서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AI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가금류 10만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최초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와 약 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양주와 포천에서 농가 1곳씩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양주시 백석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240여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 판정됐다. 이어 22일 의심신고가 들어 온 전국 최대 닭 사육지 포천시(영북면)도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경기지역에서 사육되는 닭은 578농가 3천287만마리로, 전국 사육량(1억5천649만 마리)의 21%에 달하며, 오리는 34농가 30만마리로 전국 사육량(877만마리)의 3.4%를 차지한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