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패럴림픽 유도(장애등급 B2) 남자 81㎏급 은메달 리스트인 이정민(양평군청)이 장애인 체육 발전 진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 W홀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을 열어 도지사 표창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 공로패, 감사패 등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11월 20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창립된 이후 10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장애인체육회 홍보단의 장애인댄스스포츠 공연을 비롯, 가맹단체 및 시군지부 등의 축하공연, 지난 10년간의 도장애인체육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우승기 봉납식, 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참석자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지자 표창장에는 리우 패럴림픽 유도 은메달 리스트 이정민을 비롯해 김성만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안경찬 고양도시관리공사 대리, 정성영 오산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 등 26명과 엄경화 군포시청 체육시설팀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의회 의장 표창장에는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용인대 특수체육교육과, 김일겸 용인 삼성생명블루밍즈농구단 사무차장 등 5명이 각각 수상한다.
또 도장애인체육회장 공로패는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과 이원보 경기도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 등 2명이, 감사패는 손수익 (주)유피케미칼 대표이사 등 7명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