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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세포라 매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쿠션을 고르고 있는 고객의 모습. /아모레퍼시픽 제공

K뷰티의 최대 성공작중 하나로 평가받는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의 '쿠션' 제품들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기준으로 쿠션 제품이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멀티 메이크업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2008년 3월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첫 출시한 이래, 현재 그룹 내 15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쿠션은 지난해 한해 동안에만 국내외에서 총 3천3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1초에 1개씩' 팔리는 K뷰티 대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성공 요인은 독보적인 쿠션 기술력이다. 뷰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쿠션 카테고리를 창출한 아모레퍼시픽은 최초의 1세대 쿠션부터 현 4세대 쿠션에 이르기까지, 약 10년간 쿠션 혁신 기술 연구에 집중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C-Lab 최경호 실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쿠션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