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가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부평구 인천여성가족재단 전시실에서 인천민주화운동 사료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물품은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운동, 굴업도 핵폐기장 지정철회 반대운동,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운동, 부평미군기지 반환 운동, 선인학원 정상화 운동,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운동, 참교육 실현을 위한 교사 운동, 철거민 운동 관련 사료다.

전시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다. 센터는 또 20일 오후 7시 '끝나지 않은 민주화 운동, 그리고 역사 앞에서'라는 주제로 활동보고회를 연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애써 모아 온 인천민주화운동 사료를 전시하고, 올해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되는 사료들은 1970~90년대 전국 어느 곳보다도 활발하게 진행한 인천의 자랑스러운 시민운동과 노동운동 역사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